'26명 중 24명 대학선수' 황선홍호 10월 명단 발표.."대학축구 잠재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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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파리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5일부터 나흘간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황선홍 감독은 "K리거와 해외 클럽 선수들은 소집이 힘든 시기여서, 이번에는 대학선수들 중심으로 테스트를 해보려고 한다. 지난달 열렸던 2022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정기전(3-2승)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하고, 올해 대학 경기에서 눈여겨보았던 몇몇 선수를 추가로 뽑았다. 대학 축구에도 능력과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기존 멤버들과 경쟁할 수 있는 인재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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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파리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5일부터 나흘간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올림픽 대표팀의 10월 훈련 명단 26명을 공개했다. 특이점은 소집 명단 26명 중 24명이 대학선수이며, 2001년생 17명과 2002년생 9명으로 구성됐다.
황선홍 감독은 “K리거와 해외 클럽 선수들은 소집이 힘든 시기여서, 이번에는 대학선수들 중심으로 테스트를 해보려고 한다. 지난달 열렸던 2022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정기전(3-2승)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하고, 올해 대학 경기에서 눈여겨보았던 몇몇 선수를 추가로 뽑았다. 대학 축구에도 능력과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기존 멤버들과 경쟁할 수 있는 인재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리그와 해외 클럽 리그를 고려한 선택이다. 동시에 대학 선수들에게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당진시민축구단의 조성빈과 인천유나이티드의 김유성을 제외하고는 모든 선수들이 대학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명단에서는 황선홍 감독의 실험 정신이 엿보인다.
실제로 대학 선수들은 협회배 연맹전 대회와 U-리그를 통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고 대표팀 승선에 대한 동기부여로 가득차있다. 이번 덴소컵에서도 일본 대학대표팀을 꺾으며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소집된 선수들은 오는 15일 파주NFC에 소집돼 18일까지 훈련할 예정이다.
[파리 올림픽 대표팀 10월 소집훈련 명단(26명)]
- GK : 조성빈(당진시민), 김유성(인천유나이티드), 최형찬(선문대), 김태준(청주대)
- DF : 정찬혁(칼빈대), 유예찬(전주대), 이상혁(단국대), 서명관(아주대), 임형진(동국대), 김신후(상지대), 이재원(울산대), 최현민(건국대), 정용희(용인대), 장시영(연세대)
- MF : 이재욱(용인대), 최강민(대구예술대), 박태용(광운대), 오영빈(경희대), 엄지훈(동국대), FW 이지호(고려대), 이현규(울산대), 최성범(성균관대), 윤재운(아주대), 이종언(명지대), 최치웅(숭실대), 김지한(아주대)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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