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경기력 고민, 해결책 나왔다..브라이튼전에 적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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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포메이션을 변경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쿨루셉스키가 브라이튼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면 최전방의 3명 중 한 명을 빼는 게 해결책이다. 콘테 감독은 3-4-3을 습관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쿨루셉스키가 없는데도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공격수를 한 명 빼고 미드필더를 추가해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은 소유권을 더 많이 유지하고 기회도 더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며 토트넘이 3-5-2 포메이션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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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포메이션을 변경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두 경기에서 단 한 골 밖에 넣지 못했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넣은 골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이었다. 단지 득점만이 문제가 아니다. 토트넘의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는 평가가 계속해서 잇따르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도 침묵하는 경기가 많아졌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였고, 신입생인 이반 페리시치와 동선이 겹친다는 게 이유로 여겨졌다.
포메이션 변경이 해결책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직전 치렀던 레스터 시티전에서 이브 비수마와 손흥민을 교체로 투입한 뒤 포메이션을 3-5-2로 바꿨고, 그 직후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경기는 토트넘의 대승으로 끝났다. 물론 레스터가 역전을 위해 수비 라인을 높이 끌어올렸던 것도 하나의 이유였으나, 중원에 세 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해 안정감을 더하고 손흥민이 측면보다 최전방 중앙에서 득점에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던 결과였다.
데얀 쿨루셉스키의 이탈도 영향이 있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도중 합류한 뒤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 공격에 활력을 더했다. 그러나 최근 쿨루셉스키가 부상을 당하자 토트넘의 우측면 공격이 이전과 같지 않아졌고, 이는 토트넘의 경기력과 결과에도 영향을 미쳤다.
쿨루셉스키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포메이션 변경을 시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쿨루셉스키가 브라이튼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면 최전방의 3명 중 한 명을 빼는 게 해결책이다. 콘테 감독은 3-4-3을 습관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쿨루셉스키가 없는데도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공격수를 한 명 빼고 미드필더를 추가해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은 소유권을 더 많이 유지하고 기회도 더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며 토트넘이 3-5-2 포메이션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메이션을 변경할 경우 히샬리송 또는 손흥민이 벤치로 가게 된다. 히샬리송이 토트넘 입단 이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토트넘이 투톱 체제로 넘어간다면 케인과 뛰어난 호흡을 자랑했던 손흥민이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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