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다문화가정 21가구 고국 나들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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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자 21명이 가족과 함께 고향 방문길에 오른다.
옥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지원사업'을 재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4년간 고국 방문 경험이 없고, 옥천군에 2년 이상 거주한 결혼이민자의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군은 소득수준, 결혼기간 등을 심사해 고국방문 대상 가정을 선정해 가족들의 왕복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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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옥천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자 21명이 가족과 함께 고향 방문길에 오른다.
옥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지원사업'을 재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4년간 고국 방문 경험이 없고, 옥천군에 2년 이상 거주한 결혼이민자의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군은 소득수준, 결혼기간 등을 심사해 고국방문 대상 가정을 선정해 가족들의 왕복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21가구가 선정됐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16가구, 필리핀·태국 각 2가구, 네팔 1가구다.
군은 지난 6일 이들 가정을 대상으로 출국에 필요한 안전교육 등을 했다.
이들 가정은 오는 12월 말까지 고국방문을 마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10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까지 110구, 412명이 혜택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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