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들 "10월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50bp 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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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들은 오는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설문 응답자의 100%가 10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미국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한·미 금리 역전폭 확대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때문에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 달 국내 채권시장 금리와 관련해 응답자의 40%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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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들은 오는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7일 이같은 설문 내용을 담은 '2022년 11월 채권시장지표'를 발표했다. 금투협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응답자의 100%가 10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미국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한·미 금리 역전폭 확대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때문에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준금리 인상 응답자의 89%는 기준금리가 50bp(1bp=0.01%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응답자의 6%는 75bp, 5%는 25bp 인상을 전망했다.
다음 달 국내 채권시장 금리와 관련해 응답자의 40%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달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답했던 응답자 비율이 61%였던 것을 감안하면 21%p 하락한 수치다.
금투협 측은 "주요국이 가파른 금리인상 기조를 지속하고 있으나 최근 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와 영국발 리스크 완화 등으로 다음 달 금리상승 응답자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11월 채권시장 종합 지표(BMSI)는 95.8로 전달의 90.8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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