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천수만서 월동 겨울철새 기러기류 개체수 이달 들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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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 중 하나인 충남 서산 천수만 일대에서 월동 겨울 철새들의 힘찬 날갯짓이 시작됐다.
7일 서산 버드랜드사업소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천수만의 대표 겨울 철새인 기러기류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고 이달로 접어들며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 2만 개체 이상 관찰되고 있다.
김종길 서산 버드랜드사업소장은 "천수만에 도래하는 기러기류는 이달부터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해 먹이가 떨어지는 12월 하순부터 감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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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 중 하나인 충남 서산 천수만 일대에서 월동 겨울 철새들의 힘찬 날갯짓이 시작됐다.
7일 서산 버드랜드사업소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천수만의 대표 겨울 철새인 기러기류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고 이달로 접어들며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 2만 개체 이상 관찰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된 큰기러기가 주를 이루고, 소수의 쇠기러기도 목격된다.
철새들은 수확이 끝난 천수만 일대 간척 농경지에서 먹이활동과 함께 한가로이 지내고 있다.
김종길 서산 버드랜드사업소장은 "천수만에 도래하는 기러기류는 이달부터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해 먹이가 떨어지는 12월 하순부터 감소한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오는 22∼23일 서산버드랜드에서 천수만 철새들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2022 천수만 철새 기행전'을 연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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