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경쟁자 될 것"..토트넘 공짜 이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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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 디렉터가 영입을 추진했던 스테판 데프라이(30)가 인테르밀란과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데프라이는 인테르밀란과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지난 8월 칼치오메르카토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인테르밀란은 데프라이와 재계약을 희망하지만 조건에 차이가 있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 중앙 수비수들을 꾸준히 노렸고 데프라이가 이 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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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 디렉터가 영입을 추진했던 스테판 데프라이(30)가 인테르밀란과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여전히 데프라이를 주시하고 있는 토트넘엔 희소식이다.
인테르밀란 소식을 다루는 FC인터뉴스는 7일(한국시간) "데프라이가 새로운 에이전트를 찾고 있다"며 "이는 인테르밀란과 재계약하기 보다 밀라노를 떠날 방법을 찾고 있다는 것을 시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데프라이는 인테르밀란과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지난 8월 칼치오메르카토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인테르밀란은 데프라이와 재계약을 희망하지만 조건에 차이가 있다. 인테르밀란은 새 계약 조건으로 현재보다 100만 파운드 떨어진 25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즉 삭감이다.
데프라이가 인테르밀란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데프라이는 오는 1월부터 이탈리아 밖 구단들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1월 즉시 이적할 수도, 또는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풀리고 자유 이적할 수도 있다. 자유계약을 맺을 경우엔 이적료가 들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더 많은 개인 조건을 기대할 수 있다.
데프라이의 행선지로는 토트넘이 강하게 거론된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 중앙 수비수들을 꾸준히 노렸고 데프라이가 이 중 한 명이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했으나, 여전히 데프라이의 상황을 주시해 왔다.
데프라이는 콘테 감독 제자로도 꼽힌다. 2019-20시즌 콘테 감독이 인테르밀란에 부임하면서 만나게 됐고, 2020-21시즌 세리에A 우승을 합작했다. 2020-21시즌 32경기에 출전했을 만큼 콘테 감독 전술에서 핵심 수비수였다.
영국 팀토크는 "데프라이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에릭 다이어에게 경쟁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토트넘 수비진은 다이어가 중앙을 맡고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오른쪽, 벤 데이비스와 클레망 랑글레가 번갈아 왼쪽을 맡고 있다.
1경기에 센터백은 3명이 필요한데, 1군에 대기 선수로는 다빈손 산체스와 자펫 탕강가 등이 전부. 벤치 자원이 빈약하다는 점에서 센터백 보강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지난 5일 프랑크푸르트와 경기를 0-0 무승부로 마치고 "우리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라는 두 큰 대회에 뛰고자 하는 야망과 의향이 있다면 정말 큰 스쿼드가 필요하다"며 추가 선수 영입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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