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1호선 '이틀째' 지연 운행..철도노조 인력 충원 요구 투쟁

김규빈 기자 2022. 10. 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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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의 인력 충원 요구 투쟁으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열차 운행이 전날(6일)에 이어 7일에도 최대 20분씩 지연 운행돼 출·퇴근길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전국철도노조 구로승무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본사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기관사 인력 충원과 연차 보장을 요구하며 지난 4일 오전 5시부터 지하철 지연 운행 투쟁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신청, 인천) 구간 열차는 전날부터 최대 20분씩 지연돼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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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신청·인천' 구간 20분씩 지연..본사·지역본부 임시 근무 투입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철도노조의 인력 충원 요구 투쟁으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열차 운행이 전날(6일)에 이어 7일에도 최대 20분씩 지연 운행돼 출·퇴근길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전국철도노조 구로승무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본사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기관사 인력 충원과 연차 보장을 요구하며 지난 4일 오전 5시부터 지하철 지연 운행 투쟁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신청, 인천) 구간 열차는 전날부터 최대 20분씩 지연돼 운행되고 있다.

앞서 노조 측은 구로 사업소 기관사의 정원은 268명으로 이 중 33명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본사 측에서 25명의 신입사원을 업무에 투입한다고 할지라도 인력 부족이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말 퇴직으로 인해 13명이 직장을 떠나고, 10명의 직원이 다른 승무사업소로 전출을 가기 때문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노사와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정상 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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