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와 재회하나.."에이전트가 새 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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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함께 토르피를 들어 올린 바 있는 옛 제자를 노린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7일(한국시간) 스테판 더 프레이(30, 인터 밀란)에 대한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보도했다.
더 프레이는 인터 밀란 시절 콘테 감독의 제자이기도 하다.
안정적인 수비 능력은 물론 뛰어난 공격 차단 움직임 등 더 프레이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 콘테 감독은 앞선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그에 대한 관심을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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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함께 토르피를 들어 올린 바 있는 옛 제자를 노린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7일(한국시간) 스테판 더 프레이(30, 인터 밀란)에 대한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보도했다.
올여름 토트넘은 수비 강화를 위해 힘썼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4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낸 이후 콘테 감독은 새 시즌을 앞두고 수비수 보강을 원했다.
토트넘은 이른 여름부터 여러 센터백들과 연결됐다. 콘테 감독이 왼발잡이 센터백을 원하고 있음에 따라 밀란 슈크리니아르,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이상 인터 밀란, 클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 등에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이들과 계약이 쉽게 성사되지 않았고, 토트넘은 눈을 돌려 바르셀로나로부터 클레망 랑글레(27)를 임대로 합류시켰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내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콘테 감독이 추가적인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해지는 가운데, 더 프레이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내년 여름 인터 밀란과 계약이 만료되는 더 프레이와는 오는 1월부터 자유롭게 사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그의 에이전트도 새 팀 물색에 나서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그가 밀라노에 남기보다는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인터 밀란이 그가 현재 받는 금액보다 적은 250만 파운드(약 39억 원)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를 원하고 있어 더더욱 그렇다.
더 프레이는 콘테 감독과도 인연이 깊다. 더 프레이는 인터 밀란 시절 콘테 감독의 제자이기도 하다. 안정적인 수비 능력은 물론 뛰어난 공격 차단 움직임 등 더 프레이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 콘테 감독은 앞선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그에 대한 관심을 표한 바 있다.
당시 더 프레이도 토트넘행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해졌지만 끝내 이적은 무산됐고, 새로운 이적 기회를 앞두고 또다시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에게는 좋은 기회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한 랑글레에 대해 구매 옵션을 가지고 있지 않아 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 원하는 센터백 자원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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