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장, 기록적 폭우·힌남노 피해에 "기상청 역할·책임 되새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7일 기상청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8월 기록적 폭우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인명·재산 피해에 대해 "다시 한번 기상청의 역할과 책임감을 되새겨 봤다"고 밝혔다.
유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 출석해 "커지는 기후위기 속에서 기상예보의 난이도는 더욱 심화되고 있지만, 기상청은 어떻게 하면 국민 모두가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기상 재해에서 안전할 수 있게 끊임없이 고민할 것"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유희동 기상청장은 7일 기상청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8월 기록적 폭우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인명·재산 피해에 대해 "다시 한번 기상청의 역할과 책임감을 되새겨 봤다"고 밝혔다.
유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 출석해 "커지는 기후위기 속에서 기상예보의 난이도는 더욱 심화되고 있지만, 기상청은 어떻게 하면 국민 모두가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청장은 봄철 가뭄을 비롯해 장마철, 장마 뒤 기록적 폭우에 이은 태풍 피해를 보면서 "모든 현상은 기후 변화가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후 위기가 더 이상 먼미래가 아니라 마주한 눈앞의 현실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면서 "기상 재해에서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기후위기 시대, 가치를 더하는 기상기후서비스'를 정책목표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청장은 △독자적 한국형 수치예보모델(KIM) △긴밀·신속 예보 소통체계 △기상 위성 및 레이더, 차량, 선박, 항공기 등 모든 자원을 활용해 위험 기상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에게 더 가까운 기상·기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상산업 클러스터 구축도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정유라 "엄마, 사람 얼굴 못 알아봐 치매 의심…살려달라" 병원비 후원 호소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종합)
- 김진 "김호중 죄에 걸맞은 벌을 주되 노래는 살려 달라" 탄원서
- 상의 훌렁 도쿄도지사 후보, "韓 보도 창피" 반응에도 뻔뻔…"왜 퍼뜨려"
- 미나,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과 침대 위에서 꽃 뿌리고…사랑 가득 부부 [N샷]
- 현아, 망사 스타킹 신고 파격 자세…♥용준형이 반한 섹시미 [N샷]
- 한소희, 긴 헤어스타일 싹둑…강렬 스모키 메이크업 '시크' [N샷]
- 이유영, 비연예인과 결혼·2세 임신 "5월 혼인신고…출산 앞둬" [공식]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집사람 뭐해?" 질문에 얼음…'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