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진호, 9월 이달의 퍼포먼스 상 수상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경기에서 가장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휴테크 안마의자 이달의 퍼포먼스 상'이 지난 5월 새롭게 신설된 가운데, 다섯 번째 주인공에 포항스틸러스의 미드필더 신진호(34)가 선정됐다.

'휴테크 안마의자 이달의 퍼포먼스 상'은 매월 K리그1 경기에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거나, ▲이색적인 골 세리머니를 통해 팬들을 열광하게 한 선수를 조명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신설됐다.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하며, 수상자에게는 퍼포먼스 캐릭터와 이미지가 맞는 휴테크 플래그십 안마의자 카이 제품을 선정하여 제공한다. 9월 후보에는 신진호와 이기제(31·수원삼성)이 올랐다.

신진호는 지난달 14일 열린 32라운드 수원삼성전에서 후반 38분 오른발 뒤꿈치로 공을 컨트롤해 상대 수비를 완벽하게 벗겨내는 개인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이날 경기에서 1도움을 올리며 포항의 2대 0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이기제는 지난달 4일 열린 29라운드 FC서울전에서 전반 27분 문전을 향한 하프발리 얼리 크로스로 선제골을 도왔다. 감각적인 왼발 크로스는 슈퍼매치에서 기선을 제압하기 충분했다. 이날 그는 전반 31분에도 다시 한번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올리며 수원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팬 투표 결과 총 11,395표 중 신진호가 5,910표(51.9%)를 받아 5,485표(48.1%)를 받은 이기제를 꺾고 '휴테크 안마의자 이달의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 시즌 커리어 하이(4골 10도움)를 기록 중인 신진호에게는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휴테크의 플래그십 안마의자 '카이 RES9'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카이 SLS9 안마의자는 휴테크만의 독자적인 기술 HBLS(HUTECH Body Leveling System)와 근육 깊은 곳까지 파동이 전달되는 음파진동 마사지 시스템 등이 탑재되어 기존 안마의자의 한계를 초월한 기술력을 갖췄고, 플래그십 모델에 맞게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살린 외형으로 완성됐다.

한편 신진호의 시상식 및 기념 촬영은 오늘 8일 열리는 35라운드 포항 홈경기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연맹과 휴테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수상자 공식 인터뷰 및 비하인드 스토리 등 추가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