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지원사→국군방첩사령부로 개명..국방부, 입법예고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2022. 10. 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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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명칭이 '국군방첩사령부'로 바뀝니다.

국방부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명칭을 국군방첩사령부로 변경하는 내용의 '군사안보지원사령부령' 개정안을 오늘(7일) 입법예고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안보지원사는 역량 강화를 위한 부대혁신 태스크포스 논의 결과 부대의 정체성과 임무 대표성을 드러내는 국군방첩사령부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하고 최근 이를 국방부에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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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명칭이 '국군방첩사령부'로 바뀝니다.

국방부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명칭을 국군방첩사령부로 변경하는 내용의 '군사안보지원사령부령' 개정안을 오늘(7일) 입법예고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안보지원사는 역량 강화를 위한 부대혁신 태스크포스 논의 결과 부대의 정체성과 임무 대표성을 드러내는 국군방첩사령부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하고 최근 이를 국방부에 건의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런 명칭 변경 필요성을 인정, 부대령 개정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보지원사는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새 부대 이름 의견 수렴 작업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부대원들은 명칭에 '방첩'을 넣는 것에 대해 과거 무소불위 권한을 행사한 '방첩부대'를 연상한다며 반대 의견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입법예고 기간인 14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 즉시 변경된 명칭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입법예고대로 명칭이 변경되면 안보지원사는 1991년 국군보안사령부에서 간판을 바꾼 국군기무사령부가 2018년 9월 해체되고 창설된 지 4년 여만에 다시 명칭이 바뀌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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