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

김재민 2022. 10. 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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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마지막 월드컵을 준비한다.

월드컵 우승은 리오넬 메시의 한이다.

메시가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 논쟁에서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월드컵 우승이 필요하다는 게 정론이다.

그러나 메시는 "월드컵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모든 경기가 어렵다. 우승 후보가 항상 우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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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메시가 마지막 월드컵을 준비한다.

월드컵 우승은 리오넬 메시의 한이다. 축구계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룬 메시가 유일하게 얻지 못한 메이저 대회 트로피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 끗 차 준우승으로 고개를 숙인 바 있다.

메시가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 논쟁에서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월드컵 우승이 필요하다는 게 정론이다. 펠레는 월드컵 통산 3회 우승과 골든볼 1회, 실버볼 1회를 수상했고, 마라도나 역시 자신이 골든볼을 수상하면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우승을 맛봤다.

메시는 통산 5번째 월드컵을 준비한다. 6일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분명 내 마지막 월드컵이다"고 말했다.

메시는 "나는 월드컵 개막일을 카운트다운하고 있다. 동시에 불안하고 신경쓰이기도 한다. 지금처럼 하기를 원하면서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극적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며 기대감과 불안을 함께 드러냈다.

FIFA 랭킹 3위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그러나 메시는 "월드컵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모든 경기가 어렵다. 우승 후보가 항상 우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우리가 우승 후보인지 잘 모른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역사로 인해 항상 후보였다. 지금 우리가 있는 이 순간 때문에 더 그렇지만, 그러나 우리는 우승 후보가 아니다. 우리보다 더 좋은 팀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르헨티나를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

메시는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앙 9경기에서 5골 7도움, 챔피언스리그 3경기 2골 1도움을 몰아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자료사진=리오넬 메시)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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