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테 첼시와 사실상 결별..토트넘에 역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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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재계약이 불투명해진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31)가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7일(한국시간)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캉테가 첼시 잔류를 희망하지만, 첼시와 동행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캉테는 영국, 더 정확하게는 런던 잔류를 원하며 이에 따라 토트넘과 아스날에 영입을 제안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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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첼시와 재계약이 불투명해진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31)가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7일(한국시간)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캉테가 첼시 잔류를 희망하지만, 첼시와 동행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캉테는 영국, 더 정확하게는 런던 잔류를 원하며 이에 따라 토트넘과 아스날에 영입을 제안했다"고 보고했다.
캉테는 첼시와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캉테는 첼시에 4년 재계약을 요구하고 있으나, 첼시는 캉테의 고액 주급이 부담이다. 캉테가 받는 돈은 1년에 1000만 유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캉테와 결별하고 임금을 절약하겠다는 생각이다.
캉테의 몸 상태 역시 첼시가 결별을 고려하는 요인이다. 캉테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두 경기가 전부. 지난 15일 토트넘과 경기 이후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부상으로 지난 세 시즌 동안 출전 수가 떨어졌다. 2018-19시즌 36경기에 출전했지만 2019-20시즌 20경기, 2020-21시즌 24경기, 지난 시즌 21경기에 뛰었다.
풋메르카토는 "첼시가 캉테를 놓아준다면 다른 유럽 클럽들이 캉테를 노릴 것이다. 캉테는 시장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캉테는 아무 데도 가고 싶지 않는다. 기분 좋은 런던 잔류를 원한다. 그래서 선택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아스날과 토트넘이 가능한 옵션이다. 두 팀은 잉글랜드와 유럽 무대에서 가장 야심찬 런던 클럽이다. 파리생제르맹이 여러 차례 캉테 영입을 시도했으나, 캉테의 계획엔 없다"고 덧붙였다.
캉테의 토트넘 이적설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재회 여부로 관심을 끈다. 캉테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레스터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했는데, 당시 첼시 감독이 콘테였다. 이적 당시 콘테 감독의 구체적인 계획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밝힌 바 있다.
캉테는 35경기에 출전하는 등 콘테 감독 전술 핵심으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도왔다. 또 2017-18시즌에도 콘테 감독 아래에서 34경기에 뛰었다.
캉테는 첼시에서 7년 동안 262경기에 출전해 13골 15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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