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월드컵 앞둔 메시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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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마지막이라고 선언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메시는 "카타르월드컵이 확실히 내 마지막 월드컵이다"고 못박았다.
메시는 또 디에고 마라도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이상 4회)를 넘어 아르헨티나 사상 월드컵 최다 출전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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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카타르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 될 것"
2006 독일월드컵에서 데뷔해 5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5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마지막이라고 선언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메시는 "카타르월드컵이 확실히 내 마지막 월드컵이다"고 못박았다.
메시는 "월드컵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설렘이 있지만 동시에 불안과 긴장도 있다"며 "분명한 건 나의 마지막 월드컵일 것이다"고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함께 세계 최고 선수로 꼽히는 메시는 이번이 5번째 월드컵이다.
메시는 19살이던 2006년 독일월드컵을 통해 세계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2010 남아공월드컵, 2014 브라질월드컵, 2018 러시아월드컵에 모두 출전했다.
남아공월드컵에선 조별리그서 한국과 대결해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1-4로 완패했다.
메시는 월드컵에서 통산 19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올렸다. A매치 통산 기록은 164경기 출전 90골이다.
아르헨티나의 최고 성적은 브라질월드컵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이 대회에서 메시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메시는 또 디에고 마라도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이상 4회)를 넘어 아르헨티나 사상 월드컵 최다 출전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는 C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를 상대한다.
아직 월드컵 우승을 맛보지 못한 메시는 "월드컵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모든 경기가 쉽지 않다. 우승 후보들이 항상 승리하는 건 아니다"며 "아르헨티나가 우승 후보인지 모르겠지만 우리 위에 다른 많은 팀이 있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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