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4200억 규모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공사 수주

신현우 기자 2022. 10. 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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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7공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사업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 도심을 관통해 남부 칼람바를 연결하는 총연장 56㎞의 철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롯데건설은 총 9개 공구 중 7공구(약 4200억원 규모)를 수주했으며 약 60개월간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주관사인 롯데건설은 터키 및 현지시공업체와 협력해 공사를 총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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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티스타 필리핀 교통부장관과 김종수 롯데건설 토목사업본부장(오른쪽)이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7공구 수주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롯데건설은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7공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사업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 도심을 관통해 남부 칼람바를 연결하는 총연장 56㎞의 철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롯데건설은 총 9개 공구 중 7공구(약 4200억원 규모)를 수주했으며 약 60개월간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주관사인 롯데건설은 터키 및 현지시공업체와 협력해 공사를 총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건설은 필리핀 정부가 추진하는 대형 인프라 개발에도 적극 참여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인프라 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호주·유럽 인프라 시장에서도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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