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그룹 동반 약세..장 초반 줄줄이 52주 신저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7일 장 초반 국내 증시 대표 성장주인 카카오 그룹주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83% 떨어진 5만2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장중 5만2천5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카카오페이(4만1천750원), 카카오뱅크(1만8천700원), 카카오게임즈(3만8천800원)도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7일 장 초반 국내 증시 대표 성장주인 카카오 그룹주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83% 떨어진 5만2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10.25%), 카카오뱅크(-6.17%), 카카오게임즈(-6.11%) 등도 모두 큰 폭으로 동반 하락 중이다.
카카오는 장중 5만2천5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카카오페이(4만1천750원), 카카오뱅크(1만8천700원), 카카오게임즈(3만8천800원)도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코스피가 1% 가까이 하락 출발한 가운데 금리가 높아지면 미래 실적에 대한 할인율이 높아지는 성장주들이 타격을 입는 모습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리사 쿡 연준 이사는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어 연준이 금리 인상 후 경제가 둔화하는 수준까지 금리를 유지할 강력한 근거가 된다고 주장했다.
또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까지 금리를 제약적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금리 인상을 두둔했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도 긴축을 지지하며 내년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ydh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삶] "생활비 모자라 강남 집 팔자 했더니 아내가 결사반대한다네요" | 연합뉴스
- "성평등 높을수록 남성이 여성보다 고기 많이 먹어"…이유는? | 연합뉴스
- 中 노인이 1천원에 산 중고책 4권…알고 보니 군사기밀 | 연합뉴스
- 지리산 자락서 가족 산삼 17뿌리 발견…모삼 수령 70년 추정 | 연합뉴스
- "티아라 출신 아름, 빌린 돈 안 갚아" 고소장 접수…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전망대 인근서 60대 숨진 채 발견(종합) | 연합뉴스
- 만삭 아내 살해 원인이 전략 게임? KBS '스모킹건' 논란 | 연합뉴스
- 박세리 부친 사문서위조 사건…새만금개발청 "우선협상자 취소" | 연합뉴스
- 3호선서 돈 뜯은 '여장남자'…"또타지하철 앱 긴급신고 당부" | 연합뉴스
- 이륙 앞둔 中항공기서 '햄스터 추격전'…1시간 넘게 지연운항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