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대형사고' 터트렸다..팀 주장 십자 인대 찢어져 '시즌 아웃'

조영훈 기자 2022. 10. 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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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라이프치히로 복귀한 티모 베르너가 위험한 백 패스로 팀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 피터 굴라시에게 부상을 입혔다.

마르코 로제 감독이 이끄는 라이프치히는 6일(한국 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3라운드 셀틱 FC전에서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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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RB 라이프치히로 복귀한 티모 베르너가 위험한 백 패스로 팀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 피터 굴라시에게 부상을 입혔다.

마르코 로제 감독이 이끄는 라이프치히는 6일(한국 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3라운드 셀틱 FC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라이프치히는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승 2무 3패, 승점 11로 독일 분데스리가 11위에 올라있다. UCL에서는 1승 2패로, 조 3위에 머무른다. 셀틱전은 UCL 첫 승리였다는 점에서 팀에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다만, 팀에 큰 출혈이 있었다. 베르너가 굴라시에게 위험한 백 패스를 시도했다. 굴라시는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쓰러졌고, 십자 인대 부상으로 남은 시즌 출전이 어렵게 됐다.

베르너는 상대 셀틱이 후반 3분 동점골을 터트린 원흉으로 지목받기도 했다. 센터 서클 근처에서 뒤꿈치로 백 패스를 시도했는데, 이 패스가 상대에게 잘렸다. 라이프치히 수비진은 곧바로 위기를 맞아 실점했다.

팀 동료와 언쟁도 벌였다. 전반전 중단된 사이, 독일 국가대표팀 동료 다비드 라움과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로제 감독은 베르너를 후반 26분 교체했다. 베르너는 피치를 빠져나오면서 로제 감독의 하이파이브를 무시하려고 했다. 로제 감독은 경기 후 "모든 선수가 교체 후 내게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축구는 팀 스포츠고, 베르너에게 이 메시지를 다시 전하겠다"라고 경고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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