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터스튜디오, MZ 관심사 반영 '가드닝·비건쿠킹 클래스' 운영

박소현 2022. 10. 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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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테이너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중 하나인 ‘티(tea) 클래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부산’에서 MZ세대 관심사는 물론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건강한 일상을 추구하는 일상의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특히 MZ세대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드닝과 비건 쿠킹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가드닝이란 정원을 가꾸고 돌보는 일을 말하고, 비건은 동물성 식품을 일절 먹지 않는 채식주의를 뜻한다.

가드닝과 비건 쿠핑 프로그램은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해 지속 가능한 일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조언한다. 지난 1일에는 한국 조경의 선구자인 권춘희 조경가가 천연 부엽토를 사용한 허브·채소 미니 텃밭 상자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권춘희 조경가와 함께하는 슬로우 가드닝 클래스’ [사진제공=현대차]
8일 고양에서 열리는 비건 음료 클래스에서는 비건 맥주 시음과 비건 안주 페어링을 경험해볼 수 있고 사찰음식 클래스에서는 제철 식재료만을 이용해 맛을 낸 사찰음식을 배울 수 있다. 부산에서는 대체육을 활용해 비건 음식을 만들어보는 대체육 클래스와 차 문화를 익히는 티(tea) 클래스가 열린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오는 15일 홈파밍 클래스를 고양에서, 그리너리 푸드스타일링 클래스를 부산에서 개최한다. 두 곳 모두 홈가드닝 클래스를 함께 운영한다. 오는 11월 13일에는 누구나 현장을 방문해 친환경 또는 재활용 물건을 교류하고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쉐어마켓을 개최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부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세대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일상에 대한 경험과 영감을 전달해 풍요로운 삶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브랜드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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