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페이, 유상증자 참여 등 연이은 악재에 52주 신저가

양지혜 기자 2022. 10. 7.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페이(377300)가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 유상증자 참여 등 연이은 악재에 52주 신저가를 또 한 번 경신했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장중 한때 4만 21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카카오페이는 전일인 6일에도 장중 한때 4만 67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하락에는 카카오페이가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카카오페이(377300)가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 유상증자 참여 등 연이은 악재에 52주 신저가를 또 한 번 경신했다.

7일 카카오페이는 전일 대비 9.82% 내린 4만 2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장중 한때 4만 21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카카오페이는 전일인 6일에도 장중 한때 4만 67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하락에는 카카오페이가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달 27일 1579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는 액면가 50000원의 신주 187만 7797주를 추가 발행하는 것으로, 총발행주식수의 19.6%에 해당한다. 발행가액은 신주 1주당 8만4071원으로 확정됐다. 통상적으로 유상증자는 신주 발행으로 인해 기존 주주가치를 희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악재로 작용한다.

이 외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며 성장주에 불리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것과 카카오페이 성장성에 대한 의문이 제시되고 있는 것 등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