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국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이달의 차'는 '폭스바겐 ID.4'
박소현 2022. 10. 7. 09:06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10월 ‘이달의 차’로 폭스바겐 전기차 ‘ID.4’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중에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폭스바겐 ID.4,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가 10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폭스바겐 ID.4가 35.3점(50점 만점)을 얻어 10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였다. 폭스바겐 ID.4는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8.3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7.0점을 기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ID.4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향후 폭스바겐의 e-모빌리티를 이끌 새로운 전략 모델”이라며 “82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05km(복합 기준)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됐고, 정부 보조금을 고려하면 차량 가격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자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2023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내년 1분기에 있을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 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삼성전자 반도체 위기 정면돌파 선언…"감산 안한다"
- "GV80, 2년 반 대기"…車반도체난 풀려도 오래 걸리는 이유는
- 월풀, 자동 문 열림 기능 추가된 신제품 식기세척기 2종 선보여
- ㈜멀틱스, `한국수어 3D 생성 번역 솔루션` GS 인증 1등급 획득
- 尹, 세계1위 반도체장비社 CEO 만난다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엔씨소프트 창사 이래 최초로 분사 추진…직원들은 반발 [재계 TALK TALK]
- ‘견미리 사위’ 이승기, 장인 ‘주가 조작’ 논란에 “결혼하기 전 일...가족 건들지 마”(공식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