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겠어?→잘하네'..바르사에서 토트넘 온 CB, 의심 지우다

신동훈 기자 2022. 10. 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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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망 랑글레는 영입 당시 기대보다 더 잘하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에서 수준 낮은 모습을 보여준 랑글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지도 속에서 살아났다. 왼발 센터백인 랑글레는 토트넘 3백에 힘을 확실히 힘을 더했다. 수비에서 앞으로 보내는 전진 패스 성공률이 돋보인다. 정확하게 공을 앞으로 보내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수비력도 매우 좋다"고 랑글레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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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클레망 랑글레는 영입 당시 기대보다 더 잘하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에서 수준 낮은 모습을 보여준 랑글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지도 속에서 살아났다. 왼발 센터백인 랑글레는 토트넘 3백에 힘을 확실히 힘을 더했다. 수비에서 앞으로 보내는 전진 패스 성공률이 돋보인다. 정확하게 공을 앞으로 보내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수비력도 매우 좋다"고 랑글레를 칭찬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올여름 왼발 센터백을 원했다. 벤 데이비스 외 대체 자원이 없어 영입이 필요했다. 요수코 그바르디올, 파우 토레스, 알렉산드로 바스토니 등 기량 좋은 선수들이 대거 거론됐다. 하지만 누구도 데려오지 못했다. 토트넘 선택은 랑글레였다. 랑글레는 세비야, 바르셀로나에서 훌륭한 활약을 해 프랑스 대표팀에도 꾸준히 뽑혔던 센터백이었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은 심각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나올 때마다 실수를 범했다. 끔찍한 수비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상 빈도도 잦았다. 바르셀로나에서 잉여 자원으로 평가되면서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렸던 선수들에 비해 이름값, 활약 정도가 매우 낮은 선수가 오자 토트넘 팬들은 실망감을 쏟아냈다.

생각보다 랑글레는 더 잘하고 있다. 시즌 초반엔 데이비스가 선발로 꾸준히 나섰는데 최근 들어 랑글레가 선발 출전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랑글레는 데이비스가 맡던 좌측 스토퍼로 출전했다. 경합, 빌드업, 수비 커버 면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뽐내면서 토트넘 팬들이 가졌던 의구심을 지워내고 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랑글레는 토트넘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데이비스가 주전이고 랑글레는 벤치에만 앉을 것으로 봤지만 달라졌다. 랑글레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토트넘 수비 폭은 더 넓어졌다. 약한 수비가 강화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물론 그바르디올, 바스토니보다 잘한다고 할 순 없다. 완전 완벽한 센터백도 아니다. 하지만 의심을 빠르게 없애면서 토트넘, 콘테 감독 믿음에 보답한 건 고무적인 부분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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