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황' 듀오 출전.. 올림피아코스, 감독 교체에도 EL 3연패 수렁

유원상 기자 2022. 10. 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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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황의조·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듀오가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는 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우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흐FK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라운드 3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카라바흐는 후반 23분 오우수 콰베나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균형을 깼다.

올림피아코스는 올시즌 유로파리그에서 3연패 수렁에 빠져 G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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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가 카라바흐FK를 상대로 0-3 대패를 당했다. 사진은 7일(한국시각) 카라바흐전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황의조(오른쪽·올림피아코스). /사진=로이터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황의조·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듀오가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는 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우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흐FK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라운드 3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황의조는 선발 출전했고 황인범은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팀은 안방에서 대패했다.

이날 경기는 후반 22분까지 양팀의 0-0 균형이 유지됐다. 하지만 카라바흐는 후반 23분 오우수 콰베나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균형을 깼다. 이후 후반 37분 마르코 베쇼비치, 42분 라밀 세이다에프의 골이 잇달아 터져 순식간에 0-3으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올림피아코스는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올림피아코스는 지난달 19일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을 경질했다. 사유는 유로파리그에서의 성적 부진 때문이었다. 이후 미첼 곤잘레스 감독을 선임하고 카라바흐전에 나섰지만 다시 패배를 겪었다. 올림피아코스는 올시즌 유로파리그에서 3연패 수렁에 빠져 G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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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기자 wsyou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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