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벤트로네 별세에 "감사함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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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이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잔 피에로 벤트로네 토트넘 코치를 추모했다.
이탈리아 출신인 벤트로네 코치는 지난해 11월부터 토트넘 선수단 체력을 담당했다.
벤트로네 코치는 국내에서도 유명해졌다.
벤트로네 코치는 올 시즌 초반 손흥민이 부진을 끝내고 지난달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을 당시 손흥민에게 다가와 깊은 포옹을 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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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가 어려움 겪고 있을 때 도와줬다"
손흥민 슬럼프 탈출 때 오랜 시간 포옹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손흥민(30·토트넘)이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잔 피에로 벤트로네 토트넘 코치를 추모했다.
손흥민은 7일 인스타그램에서 "정말 특별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 잔 피에로는 내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도와줬고 놀라운 기억을 공유했다"며 "당시의 감사함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또 "우리 모두는 당신을 그리워할 것"이라며 "친구여, 모든 것에 감사한다.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사랑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출신인 벤트로네 코치는 지난해 11월부터 토트넘 선수단 체력을 담당했다. 그는 유벤투스와 아작시오, 중국 리그 등에서 일한 베테랑이다.
벤트로네 코치는 국내에서도 유명해졌다. 그는 지난 7월 토트넘 투어 당시 방한, 무더운 날씨 속에 '지옥 훈련'을 시켜 화제가 됐다.
벤트로네 코치는 올 시즌 초반 손흥민이 부진을 끝내고 지난달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을 당시 손흥민에게 다가와 깊은 포옹을 해 화제를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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