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중간고사·11월 수능, 유증상자 고사실 분리 운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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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간고사와 11월 수능시험 기간에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학생은 고사실을 분리 운영하는 등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겠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전국 2만696개 유치원·초·중등학교를 모두 정상 운영하는 가운데 소아 및 10대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6만명의 방역 전담인력을 배치해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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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정부가 중간고사와 11월 수능시험 기간에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학생은 고사실을 분리 운영하는 등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겠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전국 2만696개 유치원·초·중등학교를 모두 정상 운영하는 가운데 소아 및 10대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6만명의 방역 전담인력을 배치해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한 특별교부세를 통해 시·도 공립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 음압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이 같은 내용을 집중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감염취약시설 환기·음압 설비 지원 계획 △코로나19 대응 시도 및 시군구 의료협의체 운영 현황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학교 방역 관리 방안 등을 협의했다.
조규홍 제1차장은 "이번 유행이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방역 조치들도 하나둘씩 완화되고 있지만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졌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면역이 감소되는 겨울철 코로나가 다시 유행할 수도 있다"며 "가을·겨울철 재유행에 미리 대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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