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슈팅 8개로 노골' 맨유, 오모니아에 힘겨운 역전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 욕심을 냈다.
하지만 호날두의 슈팅은 단 하나도 골 라인을 통과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계속 오모니아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호날두는 골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 욕심을 냈다. 때린 슈팅만 8개. 하지만 호날두의 슈팅은 단 하나도 골 라인을 통과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7일(한국시간) 키프러스 니코시아의 GSP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오모니아(키퍼르서)와 E조 3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호날두는 9월 A매치 기간 후 처음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더비에는 결장했었다.
호날두는 계속 오모니아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반 8분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고, 전반 25분 프리킥은 빗나갔다. 후반 16분 슈팅은 옆 그물로 향했고, 후반 32분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호날두가 기록한 슈팅은 8개(유효 슈팅 1개)였다. 맨유의 슈팅은 28개.
결국 호날두는 골 없이 경기를 마쳤다. 호날두의 2022-2023시즌 유일한 골은 지난 9월16일 셰리프(몰도바)와 유로파리그 2차전 페널티킥 골이다.
맨유는 약체 오모니아를 상대로 3대2,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 2승1패 승점 6점으로 E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E조 선두는 3연승을 달린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다. 오모니아는 3연패 최하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전반 34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맨유 에릭 텐하흐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커스 래시포드를 투입해 반전을 꾀했다. 래시포드는 후반 8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앙토니 마르시알을 투입했고, 마르시알은 1분 만에 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 39분에는 호날두의 패스를 래시포드가 마무리했다.
맨유는 맨시티전 막판 마르시알의 두 골을 포함해 연속 5골을 교체 멤버가 기록했다. 종전 교체 멤버 최다 연속 골 기록은 1992년 2월 노팅엄 포레스트전(8대1 승) 4골이다. 당시 올레 군나르 솔셰르가 교체 투입 후 연속 4골을 넣었다.
맨유는 후반 40분 두 번째 실점을 했지만, 남은 시간을 잘 버티며 승리를 챙겼다.
텐하흐 감독은 "몇 번의 기회와 함께 잘 출발했다. 이후 불필요한 실수가 나왔다. 관중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는데 그런 것을 피해야 한다"면서 "하프타임 후 더 달렸고, 전술적이었다. 두 명을 교체했고, 임팩트가 있었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수·해설·코치' 차두리의 6번째 월드컵은 FIFA TSG로
- 챔피언스리그에 분 벨기에 돌풍…3연승 B조 선두
- '침묵' 손흥민, 평점 6.2점…김민재도 아쉬운 7.2점
- 김민재, 아약스도 완벽 봉쇄…나폴리, 11경기 무패 행진
- '유효 슈팅 0개' 침묵한 손흥민과 토트넘…2경기 연속 무승
- 공약 위해 적금 깼다…'승격' 광주 이정효 감독, 맥북 쏜다
- '2010년 월드컵 韓 상대 해트트릭' 이과인, 현역 은퇴
- 챔프전 진출팀의 자존심 지켰다…SK·KGC, 컵대회 승리
- '골프 황제의 러브콜' 김주형, 우즈 주최 대회 초청
- "사랑하지만 미웠던 골프" US여자오픈 챔피언 최나연 은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