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간다 '백신없는' 에볼라 확산에 긴장..내주부터 공항 검역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6일(현지시간) 우간다에서 확산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비해 최근 우간다를 방문했던 입국자를 대상으로 다음 주부터 검역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최근 21일 안에 우간다를 방문했었던 입국자는 △뉴욕 케네디 공항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워싱턴DC 덜레스 국제공항 등으로 입국해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를 받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6일(현지시간) 우간다에서 확산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비해 최근 우간다를 방문했던 입국자를 대상으로 다음 주부터 검역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공항에 대한 검역 강화를 명령했으며, 미 국무부는 이번 조치가 우간다를 방문한 미국 시민을 포함한 모든 승객에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다음 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최근 21일 안에 우간다를 방문했었던 입국자는 △뉴욕 케네디 공항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워싱턴DC 덜레스 국제공항 등으로 입국해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를 받게 된다.
CDC에 따르면 최근 우간다를 방문한 일일 방문객은 약 140명으로, 이 중 62%가 5개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지난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DRC)의 한 강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성 출혈열이다.
사람간 전염은 체액을 통해 이루어지며, 주요 증상은 발열, 구토, 출혈, 설사 등이다. 감염된 경우 이틀에서 21일의 잠복기를 거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전염되지 않는다.
세계보건기구는 우간다에서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또는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가 총 63건이며, 사망자도 총 2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간다에서 확산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수단 에볼라 바이러스'로 알려졌다.
우간다는 여러 차례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행했는데, 가장 최근인 2019년에는 에볼라로 최소 5명이 사망했다. 지난 2013년~2016년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1만1300명 이상이 사망했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새론, 뉴욕 남친과 한 달도 안 사귀어…2주 만에 임신·낙태, 이게 가능?"
- "이건 범죄"…17세 中소녀, 50대 남성 대리모로 쌍둥이 출산
- 아빠 폰 만지다 아들이 본 상간녀와 동영상…무너진 아내, 이혼 고민
- '산불 확산' 골프장 물 싣는 소방헬기 아래 골프채 '휙'…"상식 없냐" 비난[영상]
- 공원서 촬영 중 여성 본 노인 "엉덩이 시리잖아…연락처 좀" 뭇매[영상]
- 故김수미가 남긴 수백장 복권·통장 뭉치…마지막 재산 공개
- 최여진, 돌싱 예비남편·전처와 한집 살던 과거 재조명 [N이슈]
- 장영란 가슴에 '나쁜 손' 김영철 "남편에 죄송"…"당사자에 사과해야지" 비난 봇물[영상]
- '출산 눈앞' 손담비, 딸 예상 얼굴 공개…"남편 이규혁 빼닮아"
- 신민아 "10년 전 화장실서 'XX 예뻐' 혜리가 내 얘기 하는 거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