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도 호날두처럼 망칠 수 있어.." 바르셀로나 복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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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FC바르셀로나 복귀는 커리어를 망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리버풀 출신으로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스티브 니콜은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에 대해 언급했다.
니콜은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반대한다. 바르셀로나에서 이뤘던 모든 것을 그대로 두어야 한다. 돌아가서 망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면 호날두처럼 커리어에 흠집이 생길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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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오넬 메시의 FC바르셀로나 복귀는 커리어를 망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리버풀 출신으로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스티브 니콜은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에 대해 언급했다.
니콜은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반대한다. 바르셀로나에서 이뤘던 모든 것을 그대로 두어야 한다. 돌아가서 망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를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망쳤기 때문이다”고 비교했다.
메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했다.
메시는 PSG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바르셀로나 복귀설도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는 중이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당시 잔류를 원했지만, 코로나 여파로 인한 재정 악화 등으로 인해 연봉 부분에서 이견을 보이면서 동행을 이어가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의 재회를 위해 움직일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하지만,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면 호날두처럼 커리어에 흠집이 생길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호날두는 작년 8월 맨유로 복귀했다. 12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것이다. 지난 시즌은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구상에서 점점 멀어지는 분위기다. 그라운드 보다 벤치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맨유 복귀로 화려한 왕의 귀환을 알리고 싶었던 호날두의 현재 상황은 초라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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