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고속도로 갓길에 초등학생 있어요" 아이 구한 문자 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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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갓길에 서 있던 초등학생이 한 운전자의 신속한 신고로 무사히 부모 품으로 돌아갔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알려진 내용인데요, 글쓴이는 지난 4일 전북 정읍에서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 갓길에 책가방을 멘 아이가 신발주머니를 들고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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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갓길에 서 있던 초등학생이 한 운전자의 신속한 신고로 무사히 부모 품으로 돌아갔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알려진 내용인데요, 글쓴이는 지난 4일 전북 정읍에서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 갓길에 책가방을 멘 아이가 신발주머니를 들고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날도 어두운 데다 '아이가 어두운 색깔의 옷을 입어서 잘못하면 차에 치이겠다'싶어 112와 도로공사에 문자와 전화로 여러 차례 신고를 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한국도로공사는 주변 CCTV를 통해 아이의 모습을 확인했고, 이후 아이는 경찰에 인계돼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아이가 고속도로까지 가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 한 명을 구한 건 지구를 구한 것과 다름없다', '부모 입장에서 울컥한다' 등 글쓴이의 행동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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