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돈 쓸 맛 나겠다..'골 폭격기' 홀란드 주급 공개

김환 기자 2022. 10.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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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받는 주급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홀란드가 맨시티에서 매주 90만 파운드(약 14억 2,300만 원)에 가까운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홀란드는 맨시티에서 다른 고주급자들과 같은 수준의 기본급을 받고 있고, 여기에 보너스까지 더해질 경우 주급이 85만 파운드(약 13억 4,400만 원)를 넘어서게 된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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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엘링 홀란드가 받는 주급이 공개됐다.


홀란드의 골 폭격이 이어지고 있다. 홀란드는 리그에서 8경기에서 14골 3도움을 올렸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과 최단기간 해트트릭 3회 달성 등 여러 기록들을 세우며 가치를 높이는 중이다. 범위를 유럽 대항전까지 넓히면 12경기 19골, 그야말로 미친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홀란드다.


선수들은 대개 실력에 걸맞은 급여를 받는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말 그대로 ‘역대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홀란드의 주급에도 관심이 간다. 홀란드는 아직 22세지만, 맨시티에서 팀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홀란드가 맨시티에서 매주 90만 파운드(약 14억 2,300만 원)에 가까운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홀란드는 맨시티에서 다른 고주급자들과 같은 수준의 기본급을 받고 있고, 여기에 보너스까지 더해질 경우 주급이 85만 파운드(약 13억 4,400만 원)를 넘어서게 된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계약에 구체적으로 어떤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매체는 홀란드가 보너스를 모두 수령할 경우 연간 4,500만 파운드(약 711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당한 액수다. 매체에서 언급한 것처럼 홀란드가 맨시티 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고 있다면 맨시티의 에이스인 케빈 더 브라위너 정도는 아니더라도 잭 그릴리쉬나 존 스톤스와 비슷한 액수의 주급을 받고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 더 브라위너의 기본 주급은 40만 파운드(약 6억 3,200만 원), 그릴리쉬의 기본급은 주당 30만 파운드(약 4억 7,430만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세의 선수에게 지불하기엔 큰 액수지만, 맨시티는 당장은 돈이 아깝지 않을 것 같다. 홀란드는 그동안 맨시티가 찾던 유형의 선수로, 현재 맨시티의 마지막 퍼즐이 될 것이라 기대를 받고 있다. 맨시티에는 도움을 제공해줄 수 있는 훌륭한 선수들이 포진해 있던 반면, 그 공격을 마무리해줄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홀란드를 앞세워 리그 우승은 물론 오랜 숙원인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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