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산유국 대규모 감산 결정에 상승세 지속.. WTI, 0.78%↑

강수지 기자 2022. 10. 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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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69달러(0.78%) 상승한 88.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전일 OPEC+가 하루 200만 배럴 감산을 발표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했다"며 "달러 강세가 확대되고 영국의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는 등 수요 둔화 이슈에도 공급 감소 가능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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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산유국의 대규모 감산 결정 여파에 상승세를 지속했다. /사진=로이터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69달러(0.78%) 상승한 88.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1.05달러(1.12%) 오른 배럴당 94.42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대규모 감산 결정 여파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오스트리아 빈의 OPEC 본부에서 장관급 회의를 열고 다음 달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산 결정으로 글로벌 공급의 2% 규모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전일 OPEC+가 하루 200만 배럴 감산을 발표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했다"며 "달러 강세가 확대되고 영국의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는 등 수요 둔화 이슈에도 공급 감소 가능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가 지속적으로 원유 상한제 관련 국가들에 대한 공급 중단을 경고한 점도 전일에 이어 국제유가 상승 요인 가운데 하나"라며 "다만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달러 강세 여파로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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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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