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결장' 프라이부르크, 낭트 2-0 제압하고 조 선두 수성

유지선 기자 2022. 10. 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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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가 낭트를 꺾고 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프라이부르크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낭트에 2-0으로 승리했다.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프라이부르크는 G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페테르센이 그라운드에 나선 후에도 프라이부르크가 낭트의 골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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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프라이부르크가 낭트를 꺾고 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정우영은 결장했다.

프라이부르크는 7일 오전 4(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낭트에 2-0으로 승리했다.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프라이부르크는 G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프라이부르크는 그레고리슈와 키예레가 투톱을 이뤘고, 그리포, 횔플러, 에게슈타인, 도안이 그 뒤를 받쳤다. 4백은 귄터와 리엔하르트, 긴터, 실딜리아가 구축했으며, 골문은 플레켄이 지켰다. 이에 맞서 낭트는 블라와 모하메드를 필두로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프라이부르크가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전개했지만, 전반 19분 그레고리슈가 부상을 당해 페테르센이 투입됐다. 페테르센이 그라운드에 나선 후에도 프라이부르크가 낭트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6분 도안이 찬 왼발 중거리 슛이 골문을 벗어났고, 전반 40분에는 귄처가 슛을 날렸다.

0의 균형은 후반전이 돼서야 깨졌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분 도안이 날카로운 패스로 코피-체레의 선제골을 이끌어냈고, 후반 27분 그리포가 추가골을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벤치에서 교체 지시를 기다리던 정우영은 끝내 기회를 얻지 못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출전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다. 도안 리치가 팀에 새롭게 합류한 뒤 주전 경쟁이 심화됐고, 시즌 초반에 교체 투입돼 조커로 뛰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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