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코치 추모.."큰 도움 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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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 피에로 벤트론 토트넘 홋스퍼 코치를 향한 추모가 계속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벤트론 피지컬 코치의 사망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충격이다. 모든 클럽 구성원은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프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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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지안 피에로 벤트론 토트넘 홋스퍼 코치를 향한 추모가 계속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벤트론 피지컬 코치의 사망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충격이다. 모든 클럽 구성원은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프다”라고 발표했다. ‘데일리 메일’ 등 영국 복수 매체는 벤트론 코치의 사인은 급성 백혈병이라고 알렸다.
벤트론 코치는 지난해 11월 안토니오 콘테(53) 감독과 함께 토트넘에 합류했다. 콘테 감독의 사단으로 강한 체력 훈련 전문가로 축구계에 정평이 나 있었다. 이탈리아 대표팀 코치로 2006 독일 월드컵에 함께하기도 했다. 유벤투스, 카타니아, 장쑤 쑤닝, 광저우 헝다 등 여러 클럽을 오고갔다.
빡빡한 훈련과 함께 선수들과 긴밀한 친분을 쌓았다는 후문. 토트넘 핵심 공격수 손흥민(30)도 벤트론 코치와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절친한 코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손흥민도 깊은 애도를 표했다. 그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많은 조언을 해주신 분이다. 큰 도움을 주셨다. 힘들 때마다 나를 안아주신 분”이라고 추억했다.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9)은 트위터에 “코치의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그의 조언과 지혜는 항상 나와 함께할 것이다.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할 뿐이다”라고 게시글을 남겼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25)도 벤트론 코치를 추모했다. 약 세 달간 벤트론 코치와 함께한 그는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큰 영감을 주었다. 내가 그를 많이 도울 것이라고 얘기했지만, 정작 코치가 내게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도움을 줬다. 그의 사망 소식을 듣고 모두가 망연자실했다”라며 슬퍼했다.
이밖에도 수비수 라이언 세세뇽(22)과 맷 도허티(31),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전 감독 대행,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30) 등이 벤트론 코치를 위한 추모 게시글을 남겼다. 콘테 감독은 오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경기 전 기자회견에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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