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침묵‧황인범 교체로 17분..올림피아코스, 카라박에 0-3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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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가 카라박을 상대로 완패를 당했다.
올림피아코스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그리스의 스타디오 카라이스 카키스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카라박에 0-3 완패를 당했다.
카라박의 주비르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날카로운 헤딩 슛으로 연결해 올림피아코스의 골망을 흔든 것이다.
후반 23분 콰베나가 득점해 카라박이 먼저 포문을 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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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올림피아코스가 카라박을 상대로 완패를 당했다. 황의조가 선발로 나섰으나 침묵했고, 황인범도 후반전 투입됐지만 깊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그리스의 스타디오 카라이스 카키스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카라박에 0-3 완패를 당했다.
올림피아코스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황의조가 최전방에 선발로 나서서 펩 비엘, 개리 로드리게스와 호흡을 맞췄다. 황인범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전반 4분 올림피아코스가 위기를 맞았다. 카라박의 주비르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날카로운 헤딩 슛으로 연결해 올림피아코스의 골망을 흔든 것이다. 그러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반칙이 확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올림피아코스도 전반 19분 황의조가 회심의 중거리 슛을 날리고, 전반 28분 문전에서 터닝 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열진 못했다. 팽팽한 균형은 후반전 중반 이후에 깨졌다. 후반 23분 콰베나가 득점해 카라박이 먼저 포문을 연 것이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29분 황의조와 쿤데를 빼고 황인범, 카마라를 동시에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추격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후반 36분 베소비치가 시세를 압박해 공격권을 되찾았고, 저돌적으로 돌파한 뒤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36분 최악의 실수가 나왔다. 카라바흐 베소비치가 시세를 압박, 볼을 뺏어냈다. 그리고 질주,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1분에는 세이다에프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황인범은 14번의 볼 터치를 기록하는 데 그쳤으며, 황의조도 2번의 슛과 3번의 공중볼 경합 성공을 기록했으나, 7경기 연속 침묵을 이어갔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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