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에스토니아 입국 대기 우크라인 1000여명 끌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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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에스토니아로 탈출하려던 우크라이나 난민 1000여명이 트럭에 실려 어디론가 끌려갔다고 미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스토니아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5일 러시아가 에스토니아인이 국경을 넘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비난했다.
라네메츠 장관은 에스토니아 국경경비대가 드론을 띄워 러시아가 국경지대 숲에 있는 우크라이나인들을 강제로 러시아로 보내는 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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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에스토니아 입국 대기 러 차량 수백대 대기중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러시아에서 에스토니아로 탈출하려던 우크라이나 난민 1000여명이 트럭에 실려 어디론가 끌려갔다고 미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CNN에 따르면 라우리 라네메츠 에스토니아 내무장관은 지난 5일 "트럭이 와서 그들을 태우고 가버렸다.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 어디에 있는지는 모른다. 경찰과 국경 경비대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토니아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5일 러시아가 에스토니아인이 국경을 넘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비난했다.
라네메츠 장관은 에스토니아 국경경비대가 드론을 띄워 러시아가 국경지대 숲에 있는 우크라이나인들을 강제로 러시아로 보내는 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에스토니아 국경 경비대 당국자는 6일 남동부 라하마와 코이둘라 출입국 초소 앞 러시아 지역에 수백대의 차량이 에스토니아 입국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부분 동원령을 발표한 뒤 러시아에서는 징집을 회피하려는 남성들의 국경 통과가 급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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