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갑부' 뉴캐슬 회장의 1주년 서한

2022. 10. 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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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뉴캐슬의 야시르 알루마얀 회장이 구단 인수 1주년을 앞두고 팬들에게 서한을 보냈다.

뉴캐슬은 2021년 10월 7일(한국시간) 구단 역사에 남을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뉴캐슬은 사우디 국부 펀드(PIF)에 무려 3억 5,000만 파운드(약 4,954억원)의 금액으로 매각됐다. 사우디 국부 펀드의 자산은 맨시티 구단주인 만수르의 40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단숨에 프리미어리그 구단주 재산 1위 팀이 된 뉴캐슬은 내실을 다졌다. 지난 시즌 에디 하우 감독을 선임하면서 강등권 탈출을 목표로 했다. 키어런 트리피어, 브루노 기마랑이스 등 이름값있는 선수들을 영입했고 후반기 돌풍을 일으키며 잔류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도 영입은 활발했다. 촉망받는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이삭을 비롯해 닉 포프, 멧 타겟 등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1월 겨울 이적시장에는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미카일로 무드리크(샤흐타르) 등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구단 인수 1주년을 앞두고 알루마얀 회장은 뉴캐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한을 작성했다. 회장은 “여러분의 엄청난 성원에 감사드린다. 축구 클럽은 팬들에 의해 움직인다. 이 클럽의 팬들은 누구보다 열정적이며 헌신적이다. 팬들이 팀을 어떻게 일으켰는지 직접 확인했다”고 시작을 했다.

이어 “인수 1주년을 앞두고 구단 이사회를 대표해 직접 감사의 말을 전하기로 했다. 인수 후 첫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 5만 2천 여명의 함성과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열성적인 분위기는 잊을 수 없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매 시즌은 국내와 유럽 모두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한 과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알루마얀 회장은 “우리는 장기적인 성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단은 이를 위해 인내심과 끈기 있는 사람들로 팀을 구성하고 있고 이는 선수 영입에서도 마찬가지다. 순탄하지는 않겠지만 우리는 항상 전진할 것이다. 팬들은 응원은 놀라운 동기부여가 되며 이를 결코 당연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뉴캐슬의 야시르 알루마얀 회장과 공식 서한, 사진 = AFPBBnews, 뉴캐슬]-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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