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버거 '파이브가이즈' 온다.. "김동선 첫 작품"

연희진 기자 2022. 10. 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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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버거 중 하나인 파이브가이즈가 내년 상반기 한국에 상륙한다.

갤러리아가 지난 6일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과 국내 사업권 계약 관련 약정서를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에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히면서 프리미엄 버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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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가 파이브가이즈 론칭을 통해 버거 사업에 진출한다. 사진은 갤러리아와 파이브가이즈가 국내 론칭을 위해 논의하는 모습./사진제공=갤러리아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인 파이브가이즈가 내년 상반기 한국에 상륙한다. 갤러리아가 지난 6일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과 국내 사업권 계약 관련 약정서를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에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히면서 프리미엄 버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파이브가이즈는 1986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시작한 버거 브랜드다. 쉐이크쉑, 인앤아웃과 함께 미국 3대 버거 브랜드로 꼽힌다. 현재 쉐이크쉑은 SPC그룹을 통해 한국에 들어왔다. 인앤아웃은 아직 정식 매장은 없지만 세 차례에 걸쳐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된 바 있다.

국내에는 프리미엄 버거 시장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외식 시장에서 햄버거의 위상은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햄버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간편하고 든든한 한끼로 주목받았다.

미국 3대 버거 외에도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즐겨 먹어 '오바마 버거'로 알려진 굿 스터프 이터리는 지난 5월 강남에서 매장을 열었다. bhc그룹은 지난해 말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 '슈퍼두퍼'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파이브가이즈는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3개 국가에서 17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한국이 5번째 진출 국가가 될 예정이다.

파이브가이즈 매장은 주방에 냉동고, 타이머, 전자레인지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모든 음식은 신선한 재료로 주문에 따라 조리된다. 메뉴는 더블패티가 기본인 버거 4종을 중심으로 핫도그, 샌드위치, 밀크셰이크, 프라이즈 등이 준비됐다. 개인 취향에 맞게 최대 25만가지 방법으로 '자신만의 버거'를 만들 수도 있다.

이번 사업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의 첫 신사업으로 더욱 관심이 모인다. 김 실장은 브랜드 도입을 위한 초기 기획부터 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사업 추진의 전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도맡아왔다. 직접 미국에 수 차례 오가며 창업주와 신뢰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파이브가이즈 론칭으로 국내에서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버거를 선보이며 불붙은 국내 버거 시장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향후 5년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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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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