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2거래일 연속 하락..S&P500 1.02%↓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10. 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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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1.15% 하락하며 2만 9926.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1.02% 하락한 3,744.52에, 나스닥 지수는 0.68% 내린 1만 1073.3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채금리 상승, 고용보고서 긴장감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주 초 3.6%대에서 안정을 찾았던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어느새 3.8%대까지 올라왔습니다. 연준의 정책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오름세를 보이며 4.2%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발표되는 고용보고서도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노동시장 관련 지표들이 혼재됐기 때문입니다. JOLTS 보고서나 이날 나온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예상치를 웃돈 것을 보면 노동시장 과열 양상이 둔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지만, 전날 공개된 ADP 민간부문 고용을 보면 노동시장은 아직 탄탄합니다. 

연준의 정책기조 선회를 바라는 시장은 고용보고서 내용이 부진하기를 바라겠지만, 내용이 안 좋아도 임금 상승세가 유지된다면 연준의 피벗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OPEC+의 대규모 감산 결정이 알려진 이후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0.8% 오르며 배럴당 88.45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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