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결장' 프라이부르크, 낭트전 2-0 승..'조 1위 유지'

김영훈 기자 2022. 10. 7.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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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포의 득점 후 기뻐하는 프라이부르크 선수들. Getty Images 코리아



프라이부르크가 낭트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프라이부르크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G조 3차전’ 낭트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다니엘 코피 케레-미카엘 그레고리슈, 빈센조 그리포-니콜라스 회플러-막시밀리안 에게스타인-도안 리츠, 크리스티안 귄터-필립 라인하르트-마티아스 긴터-킬리안 실딜리아, 마크 플레켄이 출전했다.

낭트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모세스 시몬-모스타파 모하메드, 쿠엔틴 메를린-안드레이 치리베야-사무엘 무투사미-루도비치 비아스-데니스 아피아, 니콜라스 팔로이스-안드레이 지로토-장 샤를 카스텔레토, 알반 라퐁이 나섰다.

프라이부르크가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8분 앞서 공격 과정에서 불편함을 호소한 그레고리슈가 쓰러졌다. 이에 닐스 페테르센이 투입되며 이를 대체했다.

이어 양 팀은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코피 케레를 비롯해 페테르센, 도안, 그리포를 앞세웠고, 낭트는 중원에서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빠른 역습을 노렸다. 그러나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후반전 프라이부르크가 침묵을 깼다. 후반 2분 짧은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한 가운데 우측 도안의 땅볼 크로스를 코피 케레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프라이부르크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26분 공격 상황에서 좌측을 파고든 그리포가 돌파 후 반박자 빠르게 슈팅을 가져가며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후 양 팀은 경기 막판까지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변화를 시도했으나 경기는 2-0으로 종료되며 프라이부르크가 조 1위를 지켜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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