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리뷰] 황의조-황인범 다 나왔는데..올림피아코스, 카라바흐에 0-3 완패

신동훈 기자 2022. 10. 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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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 부진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올림피아코스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에 위치한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G조 3차전에서 카라바흐에 0-3 완패를 당했다.

후반 23분 콰베나가 득점을 터트리면서 카라바흐가 앞서갔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29분 쿤데, 황의조를 빼고 황인범, 카마라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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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올림피아코스 부진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올림피아코스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에 위치한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G조 3차전에서 카라바흐에 0-3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올림피아코스는 3전 3패를 기록하게 됐다. 

선발 명단에 황의조가 이름을 올렸다. 황의조는 비엘, 로드리게스, 쿤데, 부할라키스, 음빌라, 레아부크, 시세, 브르살리코, 피파, 촐라키스와 같이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황인범, 마르셀루, 발부에나, 소크라티스 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카라바흐가 리드를 잡을 뻔했다. 주비르가 전반 5분 골을 넣었으나 이전 상황이 오프사이드로 인정돼 취소됐다. 올림피아코스가 반격을 펼쳤다. 전반 12분 비엘의 프리킥은 마고메달리에프 선방에 막혔다. 이어지는 시세 헤더는 빗나갔다. 전반 14분 쿤데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0분 황의조의 슈팅은 골문 위로 나갔다.

황의조는 전반 29분에도 슈팅을 날렸으나 막혔다. 전반 35분 비엘 슈팅은 카라바흐 육탄 수비에 막혀 좌절됐다. 전반 42분에도 비엘의 슈팅은 무위에 그쳤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카라바흐가 후반전엔 전반전보다 강하게 공격을 펼쳤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15분 마수라스, 마르셀루를 투입해 흐름 변화에 나섰다. 카라바흐도 세이다에프, 로망을 투입해 대응했다. 후반 23분 콰베나가 득점을 터트리면서 카라바흐가 앞서갔다. 후반 28분 마수라스 크로스가 골대에 맞았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29분 쿤데, 황의조를 빼고 황인범, 카마라를 넣었다.

시세가 최악의 실수를 범했다. 후반 36분 공 처리를 제대로 못한 시세를 압박한 베소비치가 공을 탈취한 뒤 그대로 슈팅을 보냈다. 올림피아코스는 실점 후 곧바로 시세를 빼고 발부에나를 넣었다. 후반 41분 세이다에프가 카라바흐 3번째 골을 넣어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경기는 올림피아코스 완패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올림피아코스(0) : - 

카라바흐(3) : 콰베나(후반 23분), 베쇼비치(후반 37분), 세이다에프(후반 41분)

사진=올림피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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