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라 1골 1도움 맹활약' 아스널, 보되/글림트 3-0 격파..'조 1위 유지'

김영훈 기자 2022. 10. 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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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스널 SNS



아스널이 보되/글림트(이하 보되)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해 다시 조 1위로 올랐다.

아스널은 7일 오전 3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아스널 스타디움(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A조 3차전’ 일정에서 보되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에딘 은케티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파비우 비에이라-마르퀴뇨스, 그라니트 자카-알베르 삼비 로콩가, 키어런 티어니-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롭 홀딩-도미야스 타케히로, 맷 터너가 출전했다.

보되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아말 펠레그리노-루나르 에스페요르-조엘 음부카, 울릭 살트네스-패트릭 베르그-우고 벨트레센, 브라이스 벰방고모-마리우스 로데-브레데 모에-알폰스 삼프스테드, 니키타 하이킨이 나섰다.

분위기를 잡은 아스널이 미소를 지었다.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마르티넬리의 패스를 받은 티어니가 박스 좌측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췄다. 그러나 흐른 볼을 골문 앞 은케티아가 재차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격차를 벌렸다.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 후 흐른 볼을 비에이라가 재차 박스 안쪽으로 크로스를 보냈고, 이를 홀딩이 헤딩으로 연결하며 2-0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아스널이 분위기를 이어간 가운데 보되가 골문을 노렸다. 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박스 앞 베틀레센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헀다. 이어 후반 11분 무카의 크로스 후 혼전 상황에서 펠레그리노가 기회를 잡았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양 팀은 변화를 가져갔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 부카요사카, 마르틴 외데고르(후반 14분), 벤 화이트(후반 25분), 리스 넬슨(후반 37분)을, 보되는 올라 솔바켄, 알버트 크뢴베크(후반 28분)을 투입했다.

아스널은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39분 제주스가 좌측면 돌파 후 컷백 패슬를 내줬고 박스 안 비에이라가 마무리 지으며 추가 득점을 터트렸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보되가 역습을 통해 기회를 엿봤지만 3-0 스코어를 지켜내며 조 1위를 사수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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