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 안산다"..외국인도 등 돌린 서울아파트

문영진 2022. 10. 7. 0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구매 열기가 주춤하고 있다.

원화 가치가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국내 부동산을 사들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은 급감하는 추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내 부동산을 사들이는 외국인은 월별로 1500~1800명 수준을 유지했다.

올 들어 매수세가 주춤해지더니 하반기 들어선 국내 부동산 매수에 나서는 외국인이 급격하게 줄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구매 열기가 주춤하고 있다. 원화 가치가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국내 부동산을 사들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은 급감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 침체 우려와 부동산 가격 하락 전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6일 법원에 따르면 올 9월 국내 부동산(건물·토지·집합건물 포함)을 사들인 외국인(소유권이전등기 신청 기준)은 1045명으로 1000명을 겨우 넘겼다. 2017년 2월(991명) 이후 5년7개월 만에 월별 기준으로 가장 적다. 지난해 9월(1418명)과 비교하면 26.30%(373명) 감소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내 부동산을 사들이는 외국인은 월별로 1500~1800명 수준을 유지했다. 올 들어 매수세가 주춤해지더니 하반기 들어선 국내 부동산 매수에 나서는 외국인이 급격하게 줄고 있다.

‘부동산 쇼핑’의 주요 타깃이였던 서울도 마찬가지다. 올 9월 서울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은 101명에 그쳤다. 2013년 9월(97명) 후 최저치다.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공업단지가 집중돼 있어 외국인 매수가 집중됐던 경기는 올 하반기 들어 매매가 반토막났다. 환율이 본격적인 상승 조짐을 보인 지난 5월 경기도 부동산을 사들인 외국인은 691명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달러 강세가 외국인들에게 투자 호재가 분명한데도 매수세가 위축된 건 그만큼 국내 부동산 시장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