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 안산다"..외국인도 등 돌린 서울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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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구매 열기가 주춤하고 있다.
원화 가치가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국내 부동산을 사들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은 급감하는 추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내 부동산을 사들이는 외국인은 월별로 1500~1800명 수준을 유지했다.
올 들어 매수세가 주춤해지더니 하반기 들어선 국내 부동산 매수에 나서는 외국인이 급격하게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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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구매 열기가 주춤하고 있다. 원화 가치가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국내 부동산을 사들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은 급감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 침체 우려와 부동산 가격 하락 전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6일 법원에 따르면 올 9월 국내 부동산(건물·토지·집합건물 포함)을 사들인 외국인(소유권이전등기 신청 기준)은 1045명으로 1000명을 겨우 넘겼다. 2017년 2월(991명) 이후 5년7개월 만에 월별 기준으로 가장 적다. 지난해 9월(1418명)과 비교하면 26.30%(373명) 감소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내 부동산을 사들이는 외국인은 월별로 1500~1800명 수준을 유지했다. 올 들어 매수세가 주춤해지더니 하반기 들어선 국내 부동산 매수에 나서는 외국인이 급격하게 줄고 있다.
‘부동산 쇼핑’의 주요 타깃이였던 서울도 마찬가지다. 올 9월 서울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은 101명에 그쳤다. 2013년 9월(97명) 후 최저치다.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공업단지가 집중돼 있어 외국인 매수가 집중됐던 경기는 올 하반기 들어 매매가 반토막났다. 환율이 본격적인 상승 조짐을 보인 지난 5월 경기도 부동산을 사들인 외국인은 691명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달러 강세가 외국인들에게 투자 호재가 분명한데도 매수세가 위축된 건 그만큼 국내 부동산 시장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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