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상생으로 농촌에 활력 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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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엔 안산농협이 도농상생자금을 지원하는 농촌농협 21곳의 조합장과 안산지역 농협 조합장, 이민근 안산시장, 김근창 NH농협 안산시지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농촌농협 대표로 나선 이상용 포천 영북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농촌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해준 안산농협에 감사하다"며 "도시·농촌이 손을 잡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향해 전진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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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농협, 농촌농협과 간담
자매결연·협력사업 확대키로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 안산농협(조합장 박경식)은 지난달 30일 본점에서 ‘2022년 도농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안산농협이 도농상생자금을 지원하는 농촌농협 21곳의 조합장과 안산지역 농협 조합장, 이민근 안산시장, 김근창 NH농협 안산시지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안산농협은 그동안 도시농협으로서 농촌농협과 긴밀히 협력하며 동반성장을 위해 애써왔다. 올 한해만도 농촌농협 30곳에 5억원씩 모두 150억원을 전달했다. 8월엔 경남 거창 북부농협(조합장 이진욱)과 자매결연을 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하는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농촌농협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농산물가격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 시장은 “농업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농협과 협력해 안산에서 생산한 쌀은 지역에서 모두 판매하는 등 농산물 소비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농협 대표로 나선 이상용 포천 영북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농촌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해준 안산농협에 감사하다”며 “도시·농촌이 손을 잡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향해 전진하자”고 밝혔다.
박경식 조합장은 “농촌농협이 있어 도시농협도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며 “산지 농산물이 도시에서 잘 팔리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며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최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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