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상생으로 농촌에 활력 더하자"

최문희 2022. 10. 7.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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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엔 안산농협이 도농상생자금을 지원하는 농촌농협 21곳의 조합장과 안산지역 농협 조합장, 이민근 안산시장, 김근창 NH농협 안산시지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농촌농협 대표로 나선 이상용 포천 영북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농촌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해준 안산농협에 감사하다"며 "도시·농촌이 손을 잡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향해 전진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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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농협, 농촌농협과 간담
자매결연·협력사업 확대키로
 

경기 안산농협 본점에서 열린 ‘2022년 도농상생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도시와 농촌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 안산농협(조합장 박경식)은 지난달 30일 본점에서 ‘2022년 도농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안산농협이 도농상생자금을 지원하는 농촌농협 21곳의 조합장과 안산지역 농협 조합장, 이민근 안산시장, 김근창 NH농협 안산시지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안산농협은 그동안 도시농협으로서 농촌농협과 긴밀히 협력하며 동반성장을 위해 애써왔다. 올 한해만도 농촌농협 30곳에 5억원씩 모두 150억원을 전달했다. 8월엔 경남 거창 북부농협(조합장 이진욱)과 자매결연을 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하는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농촌농협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농산물가격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 시장은 “농업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농협과 협력해 안산에서 생산한 쌀은 지역에서 모두 판매하는 등 농산물 소비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농협 대표로 나선 이상용 포천 영북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농촌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해준 안산농협에 감사하다”며 “도시·농촌이 손을 잡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향해 전진하자”고 밝혔다.

박경식 조합장은 “농촌농협이 있어 도시농협도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며 “산지 농산물이 도시에서 잘 팔리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며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최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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