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이영표 대표 재계약 촉구 현수막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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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도와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의 재계약 여부가(본지 9월 29일자 20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나르샤 강원FC 공식 서포터즈(이하 나르샤)가 경기장 현수막을 통해 도에 재계약을 요구할 예정이다.
전인표 나르샤 회장은 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오는 8일과 16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홈경기 N석 부근에 이영표 대표의 재계약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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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도와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의 재계약 여부가(본지 9월 29일자 20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나르샤 강원FC 공식 서포터즈(이하 나르샤)가 경기장 현수막을 통해 도에 재계약을 요구할 예정이다.
전인표 나르샤 회장은 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오는 8일과 16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홈경기 N석 부근에 이영표 대표의 재계약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달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10월 말까지 결정되는 이영표 대표의 재계약과 관련해 조속한 결정을 촉구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전인표 회장은 “신규 스폰서 유치도 그렇고 지난 시즌 팀이 강등 직전까지 갔는데 올해 파이널A 진입에 이어 아시아챔피언스리그까지 꿈꿀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10월 말이면 K리그 모든 시즌이 끝나고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재계약 진행이 되지 않으면 타 구단에 비해 일 처리가 너무 늦게 시작된다. 작년과 같은 상황이 이어져선 안 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이어 전인표 회장은 “이영표 대표가 재계약이 되면 최용수 감독 재계약도 될 것이라고 본다”며 “성적이 잘나오는 상황에 이런 고민을 왜 하고 있나”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이영표 대표와 최용수 감독의 재계약을 요구하는 게시글이 쏟아져 나왔다. 20~30대 남성들이 주로 활동하는 ‘에펨코리아’에서 이영표 대표와 관련해 “(강원FC와)종신해야 한다”, “(떠난다면)내년 스폰서 유치는 어떻게 되려나”, “물들어올때 노저어야 된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의 갈림길에서 이영표 대표이사와 최용수 감독에게 힘을 줘야 한다”고 작성했다. 전용구장 백지화와 관련해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향한 날 선 비판도 있었다. “공약인데 당선되고 입 싹 닫고 나 몰라라 하는 게 누구냐”, “전 도지사 때부터 계속 나오던 전용구장이었고 본인 공약에도 있었는데 무시했다”고 댓글이 게시됐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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