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르면 오늘 늦어도 11일 이주호 후보자 임명동의안 제출

이호승 기자 2022. 10. 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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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르면 7일, 늦어도 11일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7일 뉴스1과 통화에서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이르면 오늘, 늦으면 11일 국회에 보낼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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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직후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열릴 듯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9.3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대통령실은 이르면 7일, 늦어도 11일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7일 뉴스1과 통화에서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이르면 오늘, 늦으면 11일 국회에 보낼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임명동의안의 국회 제출 시점이 늦어진 것과 관련, "야당은 물론 여당도 인사청문회와 국정감사가 겹칠 경우 국정감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제출 시점을 최대한 늦춰달라고 요구한 만큼 이를 감안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청문회법상 인사청문회는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마쳐야 하는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감이 오는 21일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국감이 종료된 뒤 바로 열리게 된다.

7일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될 경우 국회는 오는 26일까지, 11일 제출되면 오는 30일까지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이 후보자의 역사관, 교육 정책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지난 4일 교육부에 대한 국회 교육위 국감에서 이 후보자의 역사관 등을 강하게 비판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역사 전쟁이 이뤄지면서 국회가 쑥대밭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수월성·평준화 교육도 마찬가지"라고 했고, 서동용 민주당 의원도 "이 후보자는 임시정부를 임시기구라고 하고, 2011년 친일독재를 미화한 검정교과서를 만든 주역"이라고 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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