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정부, '히잡 반대' 시위 진압 연계된 '이란 관료 7명' 추가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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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행정부는 6일(현지시간) 20대 여성 의문사 이후 확산하는 이란 내 시위와 관련해 내무장관 등 이란 관료 7명을 추가 제재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란의 내무부 장관 아흐마드 바히디, 정보통신부 장관 이사 자레푸르, 사이버 경찰 수장 바히디 모함마드 나세르 마지드 등 7명을 제재 명단에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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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미국 행정부는 6일(현지시간) 20대 여성 의문사 이후 확산하는 이란 내 시위와 관련해 내무장관 등 이란 관료 7명을 추가 제재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란의 내무부 장관 아흐마드 바히디, 정보통신부 장관 이사 자레푸르, 사이버 경찰 수장 바히디 모함마드 나세르 마지드 등 7명을 제재 명단에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달 이란에서는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란 도덕경찰에 체포된 지 사흘만에 의문사한 22세 여성 마흐사 아미니 사건이 있었다. 이란 정부는 시위대를 폭력적으로 진압하거나 인터넷을 차단해왔는데 이에 대해 미 행정부가 제재를 가한 것.
재무부는 앞서 마흐사 아미니를 끌고가 죽음에 이르게 한 풍속 단속 경찰, 정보보안부, 관련 육군 부대 등 이란 치안 당국의 지도부 7명을 제재 명단에 올리기도 했다.
브라이언 넬슨 재무부 차관은 "미국은 이란 정부의 인터넷 차단과 평화적인 시위에 대한 계속되는 폭력 진압을 규탄한다"며 "이러한 행동을 지시하고 지지하는 이들에 대한 제재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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