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키프로스 4위' 오모니아에 3-2 신승..호날두 '풀타임 침묵'

박건도 기자 2022. 10. 7.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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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키프로스의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E조 3차전에서 오모니아에 3-2로 이겼다.

오모니아는 3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맨유의 3-2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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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시알의 득점을 축하해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맨유 공식
▲ 멀티골을 기록한 마커스 래시포드. ⓒ맨유 공식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키프로스의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E조 3차전에서 오모니아에 3-2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맨유는 2승 1패 승점 6을 기록하며 조 2위가 됐다. 오모니아는 3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선발 출전했다.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뒤를 받쳤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가 중원에 포진했다. 타이럴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빅토르 린델뢰프, 디오고 달롯이 포백을 맡았다. 다비드 데 헤아가 골문을 지켰다.

홈팀 오모니아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순간 역습으로 맨유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카림 안사리가 34분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오모니아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맨유는 파상공세 끝에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마커스 래시포드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10분 뒤에는 앙토니 마시알의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래시포드는 39분 맨유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맨유가 두 골 차 리드를 안았다.

오모니아는 포기하지 않았다. 40분 니콜라스 파나요투의 골로 한 골 따라붙었다. 후반전 추가 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경기는 맨유의 3-2 승리로 끝났다.

호날두는 이날 슈팅 8개를 기록하고도 끝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정확한 패스로 래시포드의 두 번째 골을 돕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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