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리뷰] '마르시알 역전골'..맨유, '키프로스 팀' 오모니아에 3-2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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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외 접전이 펼쳐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에 위치한 니코시아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오모니아에 3-2 승리를 거뒀다.
후반 40분 파나지오투가 강력한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맨유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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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예상 외 접전이 펼쳐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에 위치한 니코시아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오모니아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2승 1패가 돼 조 2위에 올랐다.
맨유는 호날두, 산초, 브루노, 안토니, 에릭센, 카세미루, 말리시아, 마르티네스, 린델로프, 달롯, 데 헤아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오모니아는 안사리파드, 소우자, 랑, 유스테, 믹스, 파비아누 등을 내보냈다.
시작부터 맨유는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였다. 전반 8분 호날두 슈팅은 파비아누가 막아냈다. 전반 15분 안토니가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 대신 패스를 보냈다. 이는 정확하게 연결이 안 돼 무위에 그쳤다. 전반 16분 브루노의 로빙 슛은 골대에 맞았다. 전반 26분 안토니가 우측에서 밀고 들어간 뒤 때린 왼발 슈팅은 파비아누 선방에 막혔다.
내내 밀리던 오모니아가 선취골을 올렸다. 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소우자 패스를 받은 안사리파드가 득점을 터트리면서 오모니아가 앞서갔다. 말라시아의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전반은 오모니아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맨유는 쇼, 래쉬포드를 넣어 공격에 힘을 줬다. 일방적 공세를 시도한 맨유는 후반 8분 래쉬포드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공격은 이어졌다. 후반 10분 에릭센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16분 호날두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7분 교체로 들어간 마르시알이 투입 1분 만에 래쉬포드 패스를 받아 득점을 올리면서 맨유가 역전에 성공했다.
호날두가 골을 노렸다. 후반 24분 슈팅을 시도했는데 정확하지 않았다. 후반 33분 빈 골문을 향해 슈팅을 했지만 골대에 맞았다. 맨유는 후반 35분 카세미루를 불러들이고 맥토미니를 넣어 중원을 강화했다. 후반 39분 호날두가 내준 걸 래쉬포드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오모니아는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40분 파나지오투가 강력한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오모니아는 동점까지 노렸으나 맨유는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경기는 맨유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오모니아(2) : 안사리파드(전반 34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 : 래쉬포드(후반 8분, 후반 39분), 마르시알(후반 18분)
사진=UEFA,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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