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선발-황인범 벤치' 올림피아코스, 카라바흐전 선발명단 공개[유로파리그]

김성수 기자 2022. 10. 7.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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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에서 돌아온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가 선발로 나선다.

이후 소속팀에 돌아와 리그 경기를 쉬고 회복에 집중한 황의조는 마침내 카라바흐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8월 이적 이후 아직 골이 없는 황의조와 유로파리그에서 프랑스 낭트(1-2 패)와 독일 SC 프라이부르크(0-3 패) 연패를 당한 올림피아코스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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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가 선발로 나선다.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월드클래스급 활약을 보였던 풀백 마르셀루도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림피아코스

올림피아코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그리스 페이라이오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G조 3차전 카라바흐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황의조는 지난달 27일 카메룬과의 A매치에 출전해 팬들을 가슴 철렁이게 했다. 은트캄 올리비에와 볼을 다투다 무릎을 부딪쳤고 착지한 뒤 고통을 호소했다. 불편한 듯 다리를 절뚝이던 황의조는 결국 교체투입 10분 만에 백승호와 재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당시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만난 황의조는 부상 정도에 대해 "(코스타리카와의) 첫 경기 후에도 허리가 좋지 않았다. 이번에는 빠른 스피드로 뛰다보니 근육통이 올라왔다. 참고 뛰려고 노력했지만 통증이 너무 심해서 경기를 마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후 소속팀에 돌아와 리그 경기를 쉬고 회복에 집중한 황의조는 마침내 카라바흐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8월 이적 이후 아직 골이 없는 황의조와 유로파리그에서 프랑스 낭트(1-2 패)와 독일 SC 프라이부르크(0-3 패) 연패를 당한 올림피아코스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

올림피아코스 미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황의조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양 측면공격수로는 펩 비엘과 개리 호드리게스를 선택했다. 미드필드와 수비진에는 얀 음빌라, 올렉 레아부크, 안드레아스 부할라키스, 피에르 쿤데, 시메 브르살리코, 피파, 파페 시세가 출전한다. 콘스탄티노스 촐라키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며 관심을 모았던 황인범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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