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될 거야" 첼시 감독, '1골 1도움' 성골 유스 활약 극찬

김희준 기자 2022. 10.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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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제임스는 첼시의 전설이 될 것이다"첼시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제임스의 기량을 극찬했다.

포터 감독은 "제임스의 잠재력은 하늘을 뚫었다. 우리는 그를 사랑한다. 내가 할 일은 제임스가 그의 잠재력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고, 그는 첼시의 전설이 될 수도 있다"라며 제임스의 능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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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리스 제임스는 첼시의 전설이 될 것이다”


첼시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제임스의 기량을 극찬했다.


첼시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AC 밀란에 3-0 완승을 거뒀다. UCL 첫 승을 신고한 첼시는 1승 1무 1패(승점 4점)로 조 2위까지 올라갔다.


오랜만에 첼시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전반 24분 ‘이적생’ 웨슬리 포파나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한 첼시는 후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제임스의 득점을 합쳐 3골을 넣으며 AC 밀란을 무너뜨렸다. 첼시가 3득점에 성공한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특히 제임스의 활약이 빛났다. 제임스는 후반 11분 벤 칠웰이 다소 길게 크로스한 공을 잡아 정확한 땅볼 크로스로 오바메양의 골을 도왔고, 후반 17분에는 라힘 스털링이 건넨 공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하게 슈팅해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제임스는 이미 첼시의 ‘대체 불가’ 선수다. 오른쪽 윙백과 우측 스토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제임스는 단단한 피지컬과 파괴적인 킥력으로 공수 양면에 두루 기여하는 선수다. 이 경기에서도 키패스 3회(팀 내 2위), 빅찬스 창출 1회(팀 내 1위), 태클 3회(팀 내 1위), 땅볼 경합 성공 7회(팀 내 2위) 등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활약했다.


포터 감독이 극찬할 수밖에 없는 경기력이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나는 제임스가 환상적인 선수라고 생각하고, 아직 어리기 때문에 항상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제임스와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고, 그는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다”라며 제임스의 팀 기여도를 칭찬했다.


제임스가 첼시의 전설이 될 수 있다고도 말했다. 포터 감독은 “제임스의 잠재력은 하늘을 뚫었다. 우리는 그를 사랑한다. 내가 할 일은 제임스가 그의 잠재력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고, 그는 첼시의 전설이 될 수도 있다”라며 제임스의 능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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