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북부 보육원에서 총기참사..어린이 23명 등 30여 명 숨져
임수근 2022. 10. 6. 23:46
태국 북동부 보육시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등 3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태국 경찰은 6일 농부아람푸주 나끌랑 지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어린이 22명을 포함해 최소 3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마약 관련 사건에 연루돼 지난해 해고된 전직 경찰관으로, 범행 후 귀가해 자신의 아내와 아이까지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점심시간에 보육시설에 들어가 총을 쐈으며, 임신 8개월 된 교사와 2살 난 유아가 함께 희생됐습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며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전하고 부상자 치료 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라고 각 기관에 지시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낙탄사고 '현무-2' 만일 탄두 터졌다면? "1톤짜리 폭탄 터진 것, 최악의 경우엔..."
- '국정농단' 최서원, 악성 댓글 단 누리꾼 무더기 고소
- '택배견 경태' 앞세워 후원금 가로챈 택배 기사 입건
- CIA 국장 "시진핑, 군에 2027년까지 타이완 침공 준비 지시"
- [뉴스큐] '실언제조기' 바이든 또 비속어...허리케인 피해 현장서 'FXXX'
- 미국 따라잡겠다는 중국...항모에 일렬로 선 전투기 보니 [지금이뉴스]
- [속보] 군 정찰위성 3호기, 목표궤도 정상 진입 성공
- 고양 아파트 화재로 60명 대피...SK에너지 공장도 불
- 교회 앞 "2차 계엄 부탁" 현수막...'내란 선동' 고발 이어져
- 군, 정찰위성 3호기 발사...정상궤도 진입